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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초선 5적 낙인 與 2030...민주당 미래는? / YTN

2021-04-11 9 Dailymotion

지난해 국회에 처음 입성한 민주당 의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총선에서 영입 인재로 크게 소개되거나, 유력한 후보와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민주당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인물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며칠 사이, 일부 당원들로부터 '초선 5적'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발표한 반성문의 후폭풍입니다. <br /> <br /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9일) :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검찰의 부당한 압박에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장철민 / 더물어민주당 의원 (지난 9일) : 지난 1년간 우리는 경험이 부족한 초선의원임을 핑계 삼아, 어렵고 민감한 문제에 용기 있게 나서지 못했고, 정부와 지도부의 판단에 의존했으며, 국민의 대표로서 치열하고 엄밀하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초선 의원 5명은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한 것,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낸 것 자체도 문제였다며 고해성사하듯 잘못을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일부 강성 당원들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에서 지니까 뒷북을 친다거나 내부 총질을 한다며 돌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권리당원들은 국회 앞으로 달려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옥선 /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: 선거에 졌다고 당원 탓하고 조국 탓하고 청와대 탓하고, 그러면 다음에 금배지 또 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? 나가서 초선당 차리십시오.] <br /> <br />문자 폭탄까지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, 이 의원들은 조소와 비아냥에 아프다며 다시 한 번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책임론만을 주장하는 분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소신파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도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원은 sns에 자칫 울림 없는 반성 멘트로 전락했을지도 모를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의 방향을 제대로 지적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선 의원들과 당원들. <br /> <br />둘 다 선거 패배에 아파하고 있지만 한쪽은 당정의 잘못에 침묵했던 게 원인이라고 하고, 한쪽은 그러면 총선은 어떻게 승리했냐고 반문하면서 더 강한 개혁을 주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심과 민심 사이,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20621056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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